근 3년만에 다시 컴퓨터를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는 AMD로 인터넷하는데 그리 좋은게 필요하냐고 해서 저렵(?) 하게 약 50만원 정도로 맞췄었는데.. 이게 하고 나니 안되는게 너무 많더군요.. 

물론 인터넷만 하고 그냥 윈도우만 쓰고 하면 충분하지만.. 워낙에 제가 호기심 많고 이것저것 try 해보는게 많아서.. ㅎㅎ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지르자 하고 제대로 컴퓨터 한번 맞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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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코어i7-3세대 3770K (아이비브릿지)

MEM : CORSAIR DDR3 8G PC3-12800 CL10 VENGEANCE (8Gx1) * 2

M/B : GIGABYTE GA-Z77X-UD5H 블랙 에디션

SSD : Plextor NINJA Limited Edition 

GPU : GIGABYTE 지포스 GTX670 UDV OC D5 2GB WINDFORCE 3X 

PDU : SuperFlower SF-600P14XE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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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case와 CD-ROM은 그냥 있던거 활요했습니다. 뭐 요즘 잘 쓰지도 않으니.. 

근데 저렇게 맞춰놓고 보니 CASE랑 교체랑 Cooler도 하나쯤 달아줘야 하지 싶네요.. 


자, 여기서 제가 한 고민과 구입 후 결론을 몇자 적고자 합니다. 

1. CPU

- 3570K와 많이 고민 했습니다. 국민 오버도 되구요.. 근데 이왕사는거 좋은거 사자고 했는데.. 요즘 CPU 50%를 못 넘기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넘길 수 있겠죠? 그냥 쓰시는거면 3570도 충분합니다. 돈 거의 배로 주면서 3770K 사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MEM

- 뭐 요즘 다들 삼성 램 많이 쓰시는데.. 모르겠습니다. 전 해당 램을 외국에서 직접 공수(해외구매)를 통해 70$에 배송대행비하여 약 10만원 안되게 16GB 를 샀습니다. 혹시 32GB 생각하시는 분.. 저도 고민 많이 했지만 달아놓고 보니.. 메모리 4GB 이상 쓰기 힘드네요.. ㅎㅎ 32GB 는 나중에 업글해야겠습니다. 지금은 이걸로도 충분

3. M/B

- 솔직히 해킨을 위해 이보드를 선택했습니다. 기가보드가 해킨을 잘 먹거든요.. 그리고 20만원 주고 이거 한단계 아래인 ud3h가 있던데.. 해외에 램사고 찾아보니. 180$ 휴.. 결국 AS를 포기하고 해외구매 했습니다. 세금 포함해서 24만원 정도 들었네요. 국내 최저 32만원에 비하면 싸게 구매 했는데요.. 이것도 글세요... 이 기능을 안씁니다. 오버 안하시면 그냥 적당한 선에서 사서 쓰시면 더 낫습니다. 

4. SSD

- 한창 830이 대세 였는데.. 왠지 저는 crucial m4가 훨씬 땡겼는데 이게 뜰 때 한번 놓치고 나니 잘 안 뜨네요... 그래서 결국 국내서 나름 가성비가 통해 샀는데 좋네요.. SSD 는 필수 입니다.. 현재 MAC  mountain lion이랑 win8 해서 같이 쓰고 있습니다.

5. GPU

- 이건 정말 제가 사고 젤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tonymac에서 강력 recommend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솔직히 evga를 살려고도 했지만 그냥 AS생각해서 국내에서 샀습니다. 돈이 54만원인가 -.-; 사고 나서 아 난 게임을 안하지 라는... 살 때는 게임도 해보자 였지만.. 역시나 게임은 안합니다.. 별 필요가 없어요.. 그냥 650이나 살걸. 테라가 무료로 풀린 지금 풀옵놓고도 프레임 잘 나온다는 것을 위안 삼으며... 게임 안하시면 그래픽 카드는 20만원 넘기지 마세요... 

6. PDU

- 이것도 모듈러랑 많이 고민했는데.. 뭐 생각해보니 내가 케이스 얼마나 자주 뜯겠습니까? 그냥 한번 정리하고 나면 끝나는거라 AS길고 효율 좋은 놈.. 전기세도 생각해야 하니깐..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구매한 다른 부품들이 비싸니 뻥파워는 못쓰겠고 같이 등급 맞춰주려니 구매했습니다. ㅎㅎ 7년 무상이라 든든한 부분도 있구요. 



결론..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자 해서 샀더니. 본체만 200만원입니다... 미친것 같습니다.. 차라리 아이맥 27인치를 살걸... 그래도 뭐 성능은 아이맥보다 좋습니다. 

win8에서 돌리면 점수가 8.2정도 다 나옵니다. ㅎㅎ 그거보고 위안 삼아. 앞으로 한 5-10년간은 컴터 못살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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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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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을 이용해 서울역을 나갔습니다. 

사유인 즉슨, 롯데 아울렛 서울역점 오픈(1/18) 이길래 점심을 먹고 와이프랑 느지막히 가봤습니다. 

사람은 엄청 많고 사은품이나 뭐 하나 받으려고 했더니 그것도 다 선착순이라서 이미 끝!

ㅎㅎ 살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대체로 느낀 것도 일반 브랜드들 많이 모여있는 그런 곳이 었습니다. 와이프왈 "2001 아울렛이랑 다른게 뭐지!"  ㅋㅋ

저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기대 했다가 영... 그냥 그래도 온 김에 구경이나 하고 가자고 해서  약 30분(?) 정도 구경하고 나왔네요.. 가격이 싸다.. 오픈 행사로 저렴은 해보이던데 살만한게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음 -.-; 

암튼 실망을 안긴채 어제 TV에서 본 공평동 꼼장어집으로 이동... 종각에서 조계사 올라가는 길로 가다보면 바로 있는데 줄이 -.-; 후덜덜덜...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1~4호점까지 있더라구요.. 그중 가까운 2호점으로 이동.. 

종각역~ 종로3가역 사이에 있네요.. 버거킹 있는데서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있습니다. 

다행히 여기는 줄이 짧아 한 2-3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나오는 기본 세팅! 뭐 별거 없습니다. 상추랑 깻잎, 양파/마늘, 백김치, 무, 미역국을 주네요... 

이런 안주에는 역시 소주가 같이~ ㅎㅎ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유명한 꼼장어 부터 먹어야겠지요


그리고 먹은 불돼지... 메뉴가 참 다양한데..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메뉴에 두번째로 있는 불돼지를 선택했습니다 ㅎ 그만큼 자신있다는 거겠죠

맛을 평하자면.. 뭐 매콤합니다. 그러면서 숯불로 일단 거의 다 구워와서.. 숯불냄새가 나서  괜찮았습니다.. 저렇게 불돼지랑 꼼장어랑 소주 한잔 먹고 ^^

참.. 1호점에서 줄 긴데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어디 찾아보니 2호점이 더 맛있더라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요.. 저도 맛나게는 먹었네요~ 일단 메뉴당 한접시 만원.

참 밥으로 찌게도 있고 수제비도 있고.. 짬밥, 벤또 라고 있는데.. 

이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벤또 보다는 짬밥을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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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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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라는 사이트를 알고부터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이고. 자꾸 뭔가를 지르게 된다 -.-;

이번에 구매한 것은 시계. 그것도 오토매틱으로~~ ㅋ
swiss legend 10005a-RG-BB-01-W
아래 사진과 같은 모델이다

itistory-photo-1


음 구매는 worldofwatches.com
할인기간이라 조금 할인도 받았다

사파이어 글라스에 오토매틱에 와인더도 포함. 무브먼트는 CL888 18석 ( 잘모름 -.-)
깔끔하면서도 로즈골드의 럭셔리함이 묻어나는 듯하다

시계는 사진으로는 평가하기가 힘든 거 같다. 실물이 정말 멋진 듯.

아래는 착용 샷

itistory-photo-2


방패다 방패 ㅋㅋ 이 저렴한 손목 어쩔 것이여~~
암튼 앞으로 나와 함께할 시계니 잘 부탁한다. 고장나지 말공

아랜 와인더샷

itistory-photo-3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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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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